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2022년/2월 (문단 편집) === 2월 3일 === *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를 둘러싼 '의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서면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의 부당행위를 꼼꼼히 살피지 못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 감사기관에서 진상을 밝혀달라며 문제가 있으면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앞서 SBS를 포함한 여러 언론에서 김혜경 씨가 약을 대리 처방·수령하게 하거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연이어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국민의힘은 오전에 '김혜경 황제 갑질 진상규명센터'를 출범하고 이번 의혹들을 제보한 A 씨의 공익신고자 지정과 김혜경 씨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또 논평을 통해 "해당 행위들이 모두 범죄행위에 해당한다"면서 "김혜경 씨가 대국민 사과에 직접 나서고 감사가 아닌 수사에 응하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이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배 모 씨 등을 직권남용과 강요, 의료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 경기도청 공무원 7급 비서 A씨가 성남시의 고깃집에서 쇠고기를 산 건 지난해 4월 13일인데 5급 사무관 배모 씨 지시로 안심 네 팩을 사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자택에 가져다 놨다. 이날 결제는 A씨의 개인 카드로 했는데 배 씨는 결제액을 12만 원이 넘지 않게 지시했다. A 씨는 다음 날 고기를 산 곳에 찾아가 전날 카드결제를 취소하고 도청 법인카드로 다시 결제를 했다. 결제 대금은 11만 8천 원이며 A 씨는 "해당 법인 카드는 의전팀 식사 때 쓰는데, 일 최대 한도가 12만 원이었다"고 기억했다. 고기 무게대로라면 원래 11만 7천900원만 내면 됐지만, 전날 배 씨는 결제액에서 100원 단위를 없애라고 지시했다. 결제대금에 100원 단위가 남아 있으면 식사 대금이 아닌 걸로 의심받을까봐 천원 단위로 맞춘 것 아니냔 의혹이 제기된다. 과거에도 비슷한 식으로 고기를 산 정황이 드러나는 대화도 있다. 배 씨는 고기 구매처와 카드 결제처를 달리 하라는 지시가 이행되지 않자 화를 내기도 했다. 배 씨가 재직했던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의 법인 카드 유용 여부에 대한 규명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 아파트 현관 소화전에 걸려 있는 어두운 색 쇼핑봉투는 지난해 경기도청 7급 비서 A 씨가 가져다 놓은 것이다. 봉투 속에 든 건 여성들이 먹는 호르몬제이며 경기도청사 안에 있는 부속 의원에서 처방한 약이었다. 경기도청 5급 사무관 배모 씨가 A 씨에게 '사모님 먹는 약'이라며 가져다 놓으라고 한 것이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먹을 약을 대리처방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어제 배 씨는 "내가 복용할 약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늦은 결혼과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복용했다"고도 해명했다. 하지만 복수의 전문의는 이 호르몬제는 갱년기 증상 치료제로, 임신을 돕는 약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결국 오늘 민주당 선대위는 "배 씨가 임신에 성공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심했고 폐경증세를 보여서 임신을 포기하고 약을 복용했다"는 추가 해명을 내놨다. 아직 해명이 안 된 의혹도 있다. 경기도청 부속의원에서 이 약을 처방한 지 두 달 뒤, 김혜경 씨도 분당서울대병원에 직접 방문해 똑같은 약 6개월 치를 처방 받았던 것이다. A씨는 배 씨의 해명에 대해 황당하단 반응이다. 약을 담을 봉투 색깔까지 골라줬던 배 씨가 이제와서 자기 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단 것이다. A씨는 배 씨의 해명이 "국민들의 상식과 수준을 무시하는 막말"이라며 비판했다. * 보도자료 * SBS: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950798|이재명 "심려 끼쳐 죄송"…국민의힘, 이재명·김혜경 고발]] * 채널A: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221825|이재명, 엿새 만에 사과…또 다른 ‘법인카드 의혹’]]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221826|“횡령 땐 퇴출, 李 본인부터 지켜라”…국민의힘 총공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221827|민주당 “李 후보 부부와 무관”…“김건희 수사부터” ‘역공’]]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221828|“기름 없는 등심, 11만8천 원에 맞춰”…‘법카’ 한도 고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221829|5급 사무관이 먹었다는 약, 두 달 뒤 김혜경 같은 약 처방]] * YTN: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697409|이재명, 부인 '과잉 의전' 사과...野 "황제 갑질" 맹공]] * JTBC: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288536|이재명 "문제 드러나면 책임" 경기도는 "감사 착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288537|[단독] "복용한 적 없다"던 김혜경 호르몬제 처방전 나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288538|[단독] '12만원씩 끊어서' 법인카드 유용 정황 담긴 녹취 입수]] * MBN: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639813|[대선 2022] 김혜경 '약 처방' 진실 공방…국민의힘 "거짓말 꼬리 물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639814|[대선 2022] 이재명 "감사 받겠다" 사과문 발표…송영길 "김건희 수사부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1639815|[대선 2022] 국민의힘, 이재명 부부 '직권남용' 고발…사과문에는 "내로남불"]] * 연합뉴스TV: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22&aid=0000526562|이, 과잉의전 논란 사과…야 "김혜경 방지법 필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